‘2025 예술로 투자–투자상담회’ 성료 “예술기업 15개사, 투자 가능성 확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투썬캠퍼스가 운영한 ‘2025 예술로 투자 – 투자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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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분야 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투자유치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8월 24일과 9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창업존에서 개최됐다.

상담회는 지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유망 예술기업 15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사전 기업진단과 IR 컨설팅을 거쳐 사업전략과 피치덱을 정비한 뒤, 문화예술 분야 투자 경험이 풍부한 모태펀드 운용사 및 벤처투자자 소속 심사역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심도 깊은 평가의견을 얻었으며, 일부 기업은 후속 미팅 및 투자 검토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기업 써밋플레이 오태현 대표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우리 사업의 강점과 보완점을 되짚어볼 수 있었고, 실질적인 투자 논의로도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상담에 참여한 벤처투자자 관계자 역시 “참가 기업들의 준비도와 실행력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예술작품 온라인 유통 플랫폼, 실감형 공연 콘텐츠, 관객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모델 등은 향후 확장성과 투자 매력도가 높은 분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어 “예술기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상담회였다”고 덧붙였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측은 “이번 상담회가 예술기업들이 투자 환경을 이해하고,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 상담 성과가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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