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자산관리 ‘더블유브이알’,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 유치


노후화된 물 환경 인프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자산관리 플랫폼을 개발 중인 더블유브이알(WVR)은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wvr - 와우테일

더블유브이알은 기존 인력 중심의 수동적이고 사후 대응에 머무르는 상·하수도 관리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AI 기반 예측 진단 및 운영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유지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수질·유량·누수음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하고, 통합 플랫폼을 통해 운영 전 과정을 자동화·지능화하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최적화, 클라우드 연동을 통한 실시간 동기화, 사용자 맞춤형 통합 관리 기능 등을 통해 현장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으며, 사고 예방과 유지관리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더블유브이알은 단기적으로 상하수도 전주기 단위 기술을 상용화·고도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상하수도 운영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ABC 자산관리 플랫폼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씨엔티테크는 2025 스마트건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더블유브이알의 사업모델 고도화 및 투자 역량 제고를 돕고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물 관리 인프라는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인 만큼, AI와 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더블유브이알의 솔루션은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씨엔티테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블유브이알이 스마트 워터 인프라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vr1 - 와우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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