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M&S 기반 제품 성능검증 ‘디바인테크놀로지’, 시드 투자 유치


의료기기 및 자율주행 시스템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검증하는 기업 디바인테크놀로지젠엑시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divinetech - 와우테일

디바인테크놀로지는 의료기기 밸브·스텐트의 성능 시험을 지원하는 AI∙시뮬레이션 플랫폼과 Unreal 엔진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및 ADAS 시스템의 안전성을 가상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AUTOSAR 표준 SDV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과 같은 고위험 시술의 합병증 예측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의료기기 제조사와 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ADAS∙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SDV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보건복지부 메디컬 트윈 기술개발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등 주요 정부 연구과제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허 등록 1건과 출원 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된 경험도 있다. 또한 국내외 선도기업인 Ansys, rFpro, 태웅메디칼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젠엑시스 측은 “디바인테크놀로지는 의료와 모빌리티 두 핵심 분야에서 AI∙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실험 중심 검증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CM&S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