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이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매칭기프트 프로그램 ‘기브앤매치’를 구현하는 B2B SaaS 기업 마이아이비는 성동구가 주최한 제9회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myib - 와우테일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는 성동구가 창업 7년 이내 소셜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다. 

마이아이비는 글로벌 인사 및 조직 전문가인 박영희 대표가 국내에 매칭기프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없다는 문제점을 인식하면서 2023년 9월에 창업한 기업이다. 매칭기프트는 직원이 기부나 봉사 활동을 하면 기업은 이에 대해 일정 비율로 금액을 매칭해 기부·봉사 효과를 배로 만들어 주는 제도이다. 매칭기프트를 도입한 기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게 되며, 임직원은 후원 주제와 기부 단체를 주도적으로 결정하게 되면서 직원만족과 참여형 조직문화가 조성된다. 

마이아이비는 국내 최초 매칭기프트 플랫폼 ‘기브앤매치’를 개발, 2024년 9월 콜마홀딩스 주식회사에 정식 서비스를 론칭했다. 2025년 5월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 270여명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기업의 현장 도입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 지원기업으로도 선정돼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받고 있다.

박영희 마이아이비 대표는 “이번 소셜벤처 혁신 경연대회의 우수상은 마이아이비가 지닌 사업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가장 진화된 ESG 방식으로 알려진 매칭기프트를 국내 기업에 널리 확산시켜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라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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