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파트너스, 1:1 프리미엄 입시컨설팅 ‘리베션’ 인수


초개인화 교육 AI 기업 한국교육파트너스가 1:1 프리미엄 컨설팅 브랜드 ‘리베라입시컨설팅‘을 운영하는 리베션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입시 전문성을 높이면서 학원 AX(AI Transformation)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ibera Cosulting - 와우테일

리베라입시컨설팅은 대학생 컨설턴트와 전문 컨설턴트를 함께 배정해 전공 전문성과 입시 전문성을 모두 확보하는 점이 특징이다.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출신 컨설턴트 약 15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직 입학사정관들로 구성된 교육본부가 3단계 심사를 통해 컨설턴트를 선발하고 있다.

한국교육파트너스는 리베션이 쌓아온 데이터와 전문가 풀을 활용해 전문 컨설턴트 수준의 초개인화 AI를 만들고, 정확도를 100%까지 높여 초개인화 초지능 교육 AI를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컨설팅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재우 한국교육파트너스 대표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서 과제가 많아졌는데, 도움받을 곳이 없는 학생들이 chatGPT 같은 생성형 AI에 무작정 의존하고 있다”며 “chatGPT가 틀린 정보를 그럴듯하게 만들어내는 문제를 모르는 학생들이 입시에서 큰 피해를 보고 있어서, 우리 AI 기술을 활용한 저렴한 서비스로 교육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교육파트너스는 작년 9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6억 원 시드 투자를 받았다. 이 회사는 AI 기반 개인화 교육 서비스 ‘학쫑프로’를 운영하며 전국 1,300개 학원이 사용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55만 개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주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서울대·KAIST·POSTECH 등 명문대 출신 연구원 300여 명과 함께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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