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활 로봇팔 ‘메디스비’, 시드 투자 유치


AI 재활 로봇팔 개발 스타트업 메디스비연세대바이오헬스기술지주 리젠트파트너스가 운영 중인 펀드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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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스비는 임준열 대표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임상 현장에서 기존 도수치료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치료사에 따라 치료 결과의 편차가 발생하고, 반복적인 치료 과정이 의료진의 신체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문제를 기술적으로 보완하고자 한 것이다.

메디스비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Deep Tech 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향후 3년간 1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최근에는 엔비디아(NVIDIA)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인셉션(Inception)’ 멤버로 선정돼 엔비디아의 기술 지원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준열 메디스비 대표는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로봇 의료기기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Physical AI를 통해 재활치료의 본질적 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학교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우수기술을 발굴해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된 바이오헬스 특화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다. 리젠트파트너스는 헬스케어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주력하는 신기술기업금융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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