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핏, 런던 팝업 스토어 성료…K-패션 가능성 확인


Z세대 타깃 스트릿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 트렌핏이 지난 9월 영국 런던에서 팝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K패션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14일 밝혔다. 

TRENFIT - 와우테일

트렌핏은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런던 패캄(Peckham) 지역에서 현지 K-크리에이티브 팝업 운영사 ‘Market Root’와 협력해 1차 팝업을 진행했다. 이어 9월 19일부터 29일까지는 런던 해크니(Hackney) 지역에서 트렌핏 단독으로 2차 팝업을 열며 현지 고객들에게 한국의 감도 높은 스트릿 패션 브랜드를 직접 선보였다.

이번 팝업에서는 국내 스트릿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및 액세서리 제품이 소개됐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와 정교한 디테일을 갖춘 한국 브랜드의 경쟁력이 현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10일간의 두 차례 팝업 기간 동안 약 1,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현장에서 한국 패션 의류 판매 매출이 발생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상윤 트렌핏 대표는 “이번 런던 팝업을 통해 K-패션이 현지 소비자에게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오프라인 팝업과 브랜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K-스트릿 패션 확산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TRENFIT1 - 와우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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