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셋, 액셀러레이팅 전담 자회사 ‘스타에셋파트너스’ 설립


F&B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타에셋이 액셀러레이팅(창업기획자)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스타에셋파트너스’를 신설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획자(AC) 인가를 자회사에 승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스타에셋은 투자·보육 기능을 전문 자회사로 분리하고, 본사는 그룹 차원의 전략·관리 역할에 집중하는 홀딩스 체계로 전환한다.

starasset - 와우테일

스타에셋은 그동안 경영 자문, 경영 컨설팅, 프랜차이즈 컨설팅, 투자유치를 위한 IR 컨설팅, M&A(인수합병) 컨설팅 등 F&B·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복합적 사업을 수행해 왔다. 최근 F&B 시장의 전문화 및 투자 모델의 진화에 따라, 액셀러레이팅 기능의 독립성이 필요해졌고, 이에 투자·보육 기능을 스타에셋파트너스로 분리했다.

이번 구조 개편을 통해 의사결정 속도, 전문 인력 집중도, 사업 효율성, 파트너사 지원 체계의 일관성 등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사업 다각화 단계 기업들이 코어 기능을 법인 단위로 분리하는 것이 투자 효과와 프로그램 신뢰도를 높이고 성장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평가한다.

기존 스타에셋이 보유하던 창업기획자(AC) 인가 역시 자회사인 스타에셋파트너스로 승계된다. 자회사는 초기 F&B 브랜드 발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투자 심사 및 집행, 사업화 지원 등 현장 밀착형 보육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AC 승계로 인해 보다 집중적인 스타트업·브랜드 구축 및 성장 지원이 가능해졌다.

스타에셋파트너스의 핵심 인력은 이미 스타배치 프로그램 – ‘케이푸드스타’ 1·2기를 운영하며 실무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10월 열린 2기 데모데이에는 다수의 업계 전문가와 투자사가 참석해 참가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모델에 대한 투자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등, 실제 투자 유치 및 후속 지원의 성과가 이어졌다.

이희성 스타에셋 대표는 “전담 법인 출범으로 액셀러레이팅의 전문성과 속도, 신뢰도 모두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브랜드별 성장 단계에 맞춘 투자, 현장 중심 보육,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일관성 있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