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허브, 홍릉강소특구 ‘GRaND-K 창업학교’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은 지난 11월 13일, 서울 성북구 KIST 국제협력관 컨벤션홀에서 오디션 형태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GRaND-K 창업학교’ 창업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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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K 창업학교는 홍릉강소특구사업단 및 기술핵심기관(KIST, 경희대, 고려대)가 주관하는 오디션 기반 실전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6월 공통교육을 시작으로 ▲VC 기업진단, ▲6주간의 공통교육, ▲투자기관 멘토링/컨설팅 등 기업가로서 가져야할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2Track(예비, 초기)으로 나누어 40개팀이 예선라운드를 진행했으며, 투자기관협의체 대표들의 평가를 통해 부문별로 10개팀이 결선 진출했다.

11월 13일 진행 된 창업경진대회 결선라운드에서는 예비창업 트랙 대상은 근골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개발 중인 ‘AUSIGHT’가 수상했다. 또한 예비창업 트랙 최우수상은 소변용 방광암 진단 키트를 개발 중인 ‘플로트바이오사이언스’가 차지했다. 예비창업 트랙 우수상은 AI기반 인터렉티브 콘텐츠 생성 솔루션을 개발하는 인트와 해양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방오제를 개발하는 기업 바르나가 각각 받았다.

초기창업 트랙 대상은 4세대 하이브리드 신원 인증 및 간편 결제 솔루션 개발 기업 크로스허브가 수상했다. 초기창업 트랙 최우수상은 AI 고객 프로파일링 기반 초개인화 금융 상품 추천 플랫폼 개발 기업 키라앤컴퍼니가, 우수상은 AI를 활용한 중소기업 세무/노무/은행 지원금을 한번에 매칭하는 환급나라 서비스를 개발하는 택스티넘, 녹이 슬지 않는 철강 부품 제조 공급 사업을 개발하는 포솔이노텍이 각각 받았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팀에는 ▲총 8,000만원 상금 지원 ▲기술핵심기관 입주 연계 ▲사업화 전략 고도화 등의 후속지원이 제공 될 예정이다. 당일 특별강연에 초청된 엔도로보틱스는 특구에서 성장한 창업기업으로서, 내시경 비침습 수술 로봇 등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국내 첫 FDA 의료기기 허가코드’NAY’를 받아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해로 5년 째를 맞이한 GRaND-K 창업학교는 275개 팀의 졸업기업을 배출하고, 약 426억원 투자를 유치를 견인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기술기반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상록 KIST 원장은 “기술 창업 생태계는 실험실 기술의 사업화와 이를 뒷받치는 성장 지원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홍릉특구의 연구 인프라와 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창업가 배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환 홍릉강소특구사업단 단장은 “혁신 기술기업이 조기에 시장에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체계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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