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품고’, 일본 관동∙관서 분리배송 확대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는 품고의 전 센터에 관동∙관서 분리배송을 확대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Poomgo - 와우테일

두핸즈는 품고의 대표 글로벌 빠른 배송 서비스 ‘일본 5일 도착보장’의 리드타임 단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일부 풀필먼트 센터에 시행한 일본 관동∙관서 분리배송의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품고의 ‘일본 5일 도착보장’은 일본 관서 지역의 배송 리드타임을 최대 1.5일까지 줄여, 현재 관서 지역 평균 배송일이 3일로 단축됐다. 

그 결과, 일본 전역에 빠른 배송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큐텐 재팬의 메가와리 등 대규모 프로모션 기간에도 주문 증가에 차질없이 대응해 일본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지난 해 품고가 선보인 ‘일본 5일 도착보장’은 일본 현지에서 플랫폼을 통해 주문하면 당일 국내에서 출발해 일본까지 3~5일 이내 도착을 보장하는 품고의 대표 글로벌 빠른 배송 서비스다. 기존에는 관동지역으로 일괄 출고된 뒤 통관장을 거쳐 관서지역으로 재인계되는 과정이 추가로 발생해, 관서 지역의 경우 배송 완료까지 통상 하루 정도 더 소요되었다. 품고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 9월부터 일부 풀필먼트 센터에 관동∙관서 지역 물량을 각각 출고하는 분리 배송을 적용해 베타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전 센터로 확대 적용했다.

품고는 관동∙관서 분리 배송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자체 신규 기술을 도입하며 내부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배송 마감 시간과 우편번호를 토대로 자동 지역 분류 기능을 적용해 휴먼에러를 최소화하고 정확도와 속도를 높였으며 전 센터 관동∙관서 분리배송 도입 시기에 맞춰 ‘품고 나우’ 시스템 업데이트도 완료했다.

품고는 글로벌 풀필먼트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6월 일본 큐텐재팬의 공식 배송사로 선정되어 EFA(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로 합류했으며, 큐텐재팬의 빠른 배송 서비스 ‘칸닷슈’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찬재 품고 대표는 “관동∙관서 분리배송으로 리드타임을 단축해 주문이 몰리는 프로모션 기간에도 지역에 상관없이 5일 도착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어 브랜드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품고는 일본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한국에서 일본까지 3일 도착보장을 목표로 해외 진출 국내 브랜드의 든든한 물류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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