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라운드, 日 반품지원센터 오픈 “셀러 상품 손실 최소화 지원”


전세계 47개국 특송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라운드가 일본 이바라키현 고가시 고쓰쓰미에 반품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반품으로 인한 재고 손실을 줄이고, 화주사가 겪던 높은 물류 비용 부담과 복잡한 반품 절차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enterround - 와우테일

기존 많은 수출 사업자들은 반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물류비용으로 인해 상품을 회수하지 않고 폐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반품 상품의 품질 확인과 재판매 준비를 위한 추가 비용까지 발생하면서 경제적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엔터라운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현지에서 반품을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 국제 운송비를 절감하고,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화주사의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엔터라운드 일본 반품지원센터를 활용하면 반품된 상품을 현지에서 불용 재고와 가용 재고로 구분하고, 즉시 재판매 가능 상태로 전환해 재고 순환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신규 주문 발생 시 현지 재고를 즉시 출고함으로써 주문 처리 속도를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용범 엔터라운드 대표는 “일본 반품지원센터를 활용해 물류 최적화를 실현,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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