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소재 연구 자동화 ‘티립스’, MYSC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나노소재 연구의 완전 자동화를 위한 AI 로보틱스 솔루션과 친환경 순환 소재 기술을 융합한 딥테크 스타트업 ‘티립스‘가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TIRIPS - 와우테일

티립스는 나노소재 실험 과정의 복잡한 수작업을 자동화하는 ‘NEXA(Nano Experiment Automation)’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의 수작업 중심 실험 과정을 자동화하여 연구자가 직접 수행해야 했던 복잡한 공정을 단축·표준화하고,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연구용 부품을 자체 생산함으로써 저비용, 고재현성 실험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티립스의 ‘NEXA’ 플랫폼은 단순한 실험 장비를 넘어 AI 제어, 클라우드 데이터, 적층 제조 기술이 통합된 실험자동화 시스템으로, 실험 설계-실행-분석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소재 합성 및 공정 최적화 시간을 단축하고, 연구자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개방형 실험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대학·연구소·기업 R&D 부문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티립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부산대학교, 원광대학교 등의 대학들과의 실증(PoC)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의 자동화 단계를 넘어, AI가 실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실험 조건을 스스로 제안하는 ‘자율 실험실(Self-Driving Lab)’ 수준의 기술을 구현하고, 이를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SaaS)로 확장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MYSC 변준재 팀장은 “티립스는 나노소재와 기계공학, AI 제어 분야의 박사급 연구 인력들이 모여 연구 현장의 비효율을 해결하는 팀”이라며, “김선민, 윤민호 공동 대표는 국내 주요 연구기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춘 연구자 출신으로, 전북 지역을 거점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하며 지역의 기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티립스 김선민, 윤민호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AI와 로보틱스가 결합된 차세대 실험 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며, “하드웨어 제조를 넘어, 실험 데이터가 자산이 되는 글로벌 데이터 기반 연구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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