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원오원, MYSC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팁스 선정


AI 기반 근골격계 X-ray 판독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워크원오원‘이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워크원오원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판독 보조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한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통합 근골격계 AI 모델인 LMSM(Large Musculoskeletal Model)의 고도화, 임상 데이터 기반 자가 학습 강화, 글로벌 SaaS 아키텍처 정교화 등 핵심 기술개발을 더욱 가속화한다.

walk101 - 와우테일

워크원오원은 영상의학 전문의가 부족한 의료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이 X-ray 영상을 자동 분석하고 정량화 리포트를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해온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특히 기존 단일 부위 판독 모델의 한계를 넘어, AI 통합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및 병원 간 의료 서비스 품질 격차를 완화하는 ‘포용적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워크원오원의 핵심 솔루션 ‘WALK101’은 근골격계 X-ray 영상의 자동 분석을 통해 전문의 판독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다. 하나의 통합 AI 모델만으로 20개 이상의 근골격계 부위를 판독할 수 있는 구조적 강점을 갖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SaaS 형태로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및 EMR(전자의무기록)과의 연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병원은 AI 분석·리포트 자동생성 기능을 즉시 활용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판독 효율을 높이고 외주 판독 의존도를 줄이는 효과가 임상 현장에서 검증되고 있다.

또한 동사는 무릎·발·척추 등 5종의 KFDA 인증을 이미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종 이상의 인증 확대를 추진 중이다. 특히 국내 주요 PACS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와의 API 연동 PoC를 성공적으로 마쳐, 별도 장비 설치 없이 기존 시스템에서 즉시 AI 판독이 가능한 수준의 기술적 호환성을 갖췄다.

아울러 워크원오원은 IRB(임상연구윤리위원회) 승인을 거쳐 협력 병원에서 실제 임상 환경의 고해상도 DICOM 영상 데이터를 직접 수집·정밀 라벨링하고 있다. 이는 공공데이터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환자 데이터를 의료윤리 절차에 따라 확보한 것으로, AI 모델의 성능 향상과 자가 학습 고도화에 있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SEA)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도 추진 중이다. SEA 시장은 영상의학 전문의 부족으로 AI 판독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으로, 워크원오원은 KFDA 인증과 ISO 13485 품질인증을 바탕으로 베트남·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에서 의료기기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현지 PACS 운영사와의 수익공유형 파트너십을 통해 SaaS 매출을 확대하며, 개발도상국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AI 기반 진단 기술의 사회적 보편화에 기여하고 있다.

MYSC 변준재 팀장은 “워크원오원은 근골격계 특화 통합 데이터 구조(LMSM)와 풍부한 PACS 연동 경험을 기반으로 기술·시장 진입 측면에서 선도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도 고품질 진단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 도시·지역 간 의료격차 완화에 기여하는 등 ESG 가치와도 높은 부합성을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팁스 선정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동식 워크원오원 대표이사는 “임상의사 출신으로서 의료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임상실증·인허가 전 과정을 직접 리드하며 신뢰성과 실행력을 확보해왔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AI 모델 고도화와 글로벌 SaaS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 한국형 의료 AI가 동남아 시장에서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하도록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