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스마트 방역 ‘해바캄’, MYSC로부터 투자 유치


AI·IoT 기반 스마트 방역 솔루션 기업 해바캄이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HAVACAM - 와우테일

이번 투자는 해바캄이 보유한 친환경 해충 유인 기술과 AI·IoT 기반 포충 시스템의 기술 고도화, 그리고 국내외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해바캄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실내용·업소용 포충기 제품군의 양산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글로벌 방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해바캄은 UV-A LED 기반 유인 기술과 자체 개발한 해충 유인 포뮬라,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 포충 솔루션을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화학 살충 중심의 방역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저독성·지속가능한 실내 방역 대안을 제시하며 카페, 음식점, 공공시설 등 B2B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해바캄은 해충 유인 기술을 기반으로, 포충 성과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IoT 연동 구조를 통해 방역 효과를 정량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향후 스마트 방역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MYSC 관계자는 “기존 방역 산업은 화학물질 사용과 인력 의존도가 높아 지속가능성에 한계가 있었다”며 “해바캄은 친환경 기술과 데이터 기반 접근을 통해 방역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윤동혁 해바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의 안정적인 양산과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현장 적용 사례를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스마트 방역 솔루션을 통해 위생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바캄은 실내용 포충기 ‘아스페리타스’를 시작으로, 가정용·야외용·공공 방역용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 시장 진출과 공공조달 시장 진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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