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냉각 기술 스타트업 ‘저크’, MYSC로부터 투자 유치


복사냉각 기술을 보유한 저크(ZERC)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복사냉각 페인트’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zerc - 와우테일

저크는 2022년 11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 연구팀이 개발한 복사냉각 기술을 상용화하는 기업이다. 복사냉각 소재 전반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페인트 형태의 제품화를 추진 중이다.

복사냉각 페인트는 햇빛의 대부분을 반사하고, 동시에 표면 온도의 열을 적외선 형태로 우주 공간으로 방사함으로써 ‘전력 사용 없이 냉각’이 가능하다. 실제로 해당 페인트를 칠한 면이 태양 아래에서도 주변 공기 온도보다 최대 약 8.8°C 낮아지는 냉각 효과도 입증했다. 저크는 이러한 기술 기반을 토대로 복사냉각 페인트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건축용 도료나 인프라, 다양한 외부 코팅 시장 등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사냉각 페인트가 상용화될 경우, 기존의 전력 소비형 냉방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건축·인프라 분야에서도 친환경 냉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에너지 절감은 물론, 탄소 배출 저감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 국제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저크의 복사냉각 기술은 국내외 건축 시장,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YSC 측은 “저크의 기술은 국내보다는 오히려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좋은 해법이기에 빠르게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