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개편.. 딥테크 120팀 모집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오는 2026년 1월23일까지 모집한다.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술사업화, 개방형 혁신, 투자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2026 DIPS2 - 와우테일

중기부는 2023년부터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시스템반도체 등 10대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해왔다. 2026년부터는 새정부의 6대 전략 산업 및 초혁신 경제 15대 프로젝트 등을 반영해 지원 분야를 ‘6대 전략산업-12대 신산업’으로 개편한다.

12대 분야는 A(AI, 반도체, 양자·보안, 로봇, 모빌리티), B(생명·신약, 헬스케어), C(콘텐츠), D(방산·우주항공·해양), E(친환경, 에너지·핵융합), F(센서·공정)로 구성된다.

2025년까지 604개의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사업화, 대기업 협업, 국내외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 결과, 퓨리오사AI 등 글로벌 유니콘 3개사가 탄생했다. 또한 노타 등 14개사가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13개사가 677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기본지원(Core-DIPS)과 후속지원(Global DIPS) 등 2단계로 나뉘어 지원한다. 기술고도화(Tech Up), 개방형 혁신(Link Up), 글로벌 투자 유치(Boost Up) 등 3개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본지원에서는 공모, 민간·부처 추천 등 3개 트랙을 통해 12대 분야에서 혁신 유망 기술을 보유한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200개사를 선정한다. 이번 공고에서는 공모 트랙을 통해 120개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초격차 스타트업은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기업 수요에 따라 별도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6억원의 R&D 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기업당 최대 12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받는다. 정책자금, 기술보증, 수출바우처 등도 연계 지원된다.

후속지원(Global-DIPS)에서는 기본지원을 완료한 초격차 스타트업 중 매출, 고용, 투자 등에서 우수 성과를 거둔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을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선정 기업은 2년간 최대 10억원의 글로벌 스케일업 자금과 글로벌 IR 및 파트너링, 현지 안착 등을 지원받는다.

특화 프로그램 중 ‘기술고도화(Tech up)’는 초격차 스타트업이 외부 기술과의 융합 등을 통해 보유 기술을 고도화하고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중 ‘팹리스 스타트업 일관지원’은 이번 공고를 통해 10개 팹리스를 신규 선정해 1년간 최대 2.5억원의 기술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설계(IP 등), 시제품 제작(MPW), 투자 유치(IR)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며, 우수 스타트업은 2027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연계 지원한다.

‘개방형 혁신(Link Up)’은 글로벌 핵심 기술인 AI를 중심으로 분야별 앵커기관과 수요 기반의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을 지원한다. 도메인 AX, 버티컬 AI, LLM 등 분야별 ‘AI 챌린지’를 순차적으로 공고해 산업과 중소기업 전반의 AI 대전환을 스타트업 중심으로 추진한다. 신산업 분야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 스타트업 간 공개 피칭 방식의 개방형 혁신인 ‘이노 웨이브(Inno Wave)’도 개최한다.

‘글로벌 투자 유치(Boost Up)’는 초격차 스타트업의 성장·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초격차 스타트업 전용 투자 협의체인 ‘국내외 초격차 VC 멤버십’을 통해 정기적 투자유치 행사를 개최하고,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글로벌 투자 유치 행사를 추진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AI로 대표되는 딥테크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스타트업이 있다”며 “중기부는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딥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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