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정리수납 홈케어 ‘열다컴퍼니’, 팁스 선정


정리수납 기반의 구독형 홈케어 플랫폼 ‘열다‘를 운영하는 열다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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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은 최근 열다컴퍼니에 시드 투자를 진행한 팁스 운영사 서울대기술지주의 추천으로 이루어졌으며, 열다컴퍼니는 이를 통해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열다컴퍼니는 전문가가 공간을 진단하고 맞춤형 정리·수납·가구 재배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오거나이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가의 일회성 서비스에 머물렀던 기존 시장을 ‘비대면 정기 구독’ 형태로 전환, 첫 방문 이후 전문가 1인이 부분적인 최적화만 진행하는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비용을 기존 대비 80% 이상 낮추며 주거 관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열다컴퍼니는 ‘공간 데이터 인프라’ 구축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구글이 웹 세상을 인덱싱(Indexing)했듯, 열다는 정리수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건 단위 데이터를 디지털화하여 현실 세계를 인덱싱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열다컴퍼니는 확보한 팁스 자금을 바탕으로 공간 내 물건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리 서비스를 넘어 가구 내부 데이터까지 관리하는 ‘Space OS(공간 운영체제)’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임찬솔 열다컴퍼니 대표는 “최근 서울대기술지주의 시드 투자에 이어 팁스에 선정되며 열다컴퍼니가 추구하는 ‘공간 데이터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실제 공간 속 데이터를 디지털화하여 물리적 공간의 비효율을 해결하고, 청소와 수리 등 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구독형 스마트홈 OS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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