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기업, 25년 매출 17.1조·수출 3.6조·6개사 상장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서울 유망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은 하이서울기업이 2025년 매출액 17.1조원, 수출액 3.6조원에 달하는 괄목한 성과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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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기업은 서울을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인증 사업으로, 2004년 11개사로 시작해 2025년 기준 총 1,161개사가 인증을 받아 활동 중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2025년 하이서울기업 총 수출액은 전년대비 5.6% 증가하며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수출액 3.6조 원은 서울시 전체 중소기업 수출의 10%를 차지하는 의미 있는 성과다. 2025년 기준 전체 하이서울기업의 절반 이상인 602개사가 수출을 하고 있으며 수출국가는 119개국에 달해 유럽·미주·아시아·중동 등 전 세계 시장으로 서울 기업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매출 부문 역시 전년 대비 2.6% 증가한 17.1조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하이서울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 지원사업, 글로벌 시장 개척 사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기업 성장 지원 정책이 있었다.

기업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B2B 지원사업은 10개 분야에서 총 96건의 협업 및 계약 성과를 창출했으며, 기업 간 시너지 창출과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됐다.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한 해외 판로 개척 및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미국, CIS, 중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의 협력 기반을 확대했으며 총 수출 계약 상담 725건, MOU 53건, 현장 체결액 68.8억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였다. 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총 32회, 1560명 등이 참가하며 기업들의 정보 공유, 기술 협력, 공동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관계 구축을 촉진하였다.

하이서울기업 전체 중 74.4%인 846개사가 R&D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기업 공개 및 투자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져 2025년 한 해 동안 신규 코스닥 상장사 6개사(뉴로핏, 그래피, 애드포러스, 큐리오시스, 아크릴, 에임드바이오)를 배출했으며 현재까지 하이서울기업 상장사는 총 61개사에 달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올해 하이서울기업 신규모집을 4월 초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기업 간 협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모집에서도 500여개사의 기업이 신청하며 하이서울기업 인증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올해 역시 우수한 서울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하이서울기업이 보여준 성과는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하이서울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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