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 스마트해양·핀테크 스타트업 육성…매출 318억-투자유치 17억 성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해 ‘Pre-BOUNCE 플랫폼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선정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등 성과를 창출했다고 20일 밝혔다.

BUSANCCEI - 와우테일

이번 프로그램은 공고일 기준 업력 7년 이내 스마트해양·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해 3월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부산창경은 단기 교육이나 일회성 네트워킹에 그치지 않고 Pre-BOUNCE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산업 파트너 간의 지속적인 연결과 소통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종 선정기업은 크로스허브, 데이터플레어, 씨너지파트너, 업루트컴퍼니, 팀리부뜨 등 총 5개사다. 선정기업에는 지재권 취득비·전시회참가비 등 기업당 2백만 원 규모의 창업활동비를 지원해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고, 인사이트 트립·맞춤형 투자역량강화·전문가 멘토링·지원사업 연계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선정기업의 연간 실적은 매출 318억 원, 투자유치 17억 원, 고용 42명, 지식재산권 31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산창경은 기업별 성장 단계와 주요 과제를 사전에 진단하여 투자유치와 사업확장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항목을 중심으로 ‘On-Demand 투자역량강화’를 지원했다. 피치덱 고도화, 글로벌 홍보, IR 전략 수립, 재무·밸류에이션 컨설팅 등을 기업별 맞춤형으로 지원했으며, 그 결과 CES 2026 최고혁신상·혁신상 수상, TIPS 선정 및 투자유치, PoC 및 상용매출 발생 등 약 44건 이상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아울러 Pre-BOUNCE 상시 멘토링을 활용해 기업진단, 성과분석, HR·인사, 인증, 글로벌 이슈 등 실무 중심 멘토링을 총 18회 제공했으며, 센터 내·외부 사업 연계는 30회 이상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투자 연계,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등 후속 성장 기회가 다수 창출됐다.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스마트해양 인사이트 트립’도 주요 운영 사례로 꼽힌다. 9월 부산본부세관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기관 담당자와의 실무 밋업과 항만 현장 탐방을 진행했으며, 항만 데이터 활용, 탄소배출 관리, 외국인 선원 신원인증 등 스타트업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협력 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부산창경은 선정기업뿐 아니라 미선정기업을 대상으로도 후속 지원을 병행했다. 연계 지원이 가능한 미선정기업 대상으로 멘토링, IR 연계, 공간 및 프로그램 연계 등을 약 20회 이상 제공했으며, 일부 기업은 실제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플랫폼 기반의 연결·소통 중심 운영 성과를 확인했다.

참여기업들은 투자유치, 신규 고용, 글로벌 수상 등 성과로 이어진 점과 함께 담당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데이터플레어 대표는 “전국 단위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왔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운영진과의 밀도 있는 소통과 세심한 지원이 인상적이었다”며 “기업의 상황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해주는 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부산창경 장한이 PM은 “이번 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은 연결과 소통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 전반을 지원한 프로그램”이라며, “향후에는 스마트해양 AX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액셀러레이팅 체계를 재편해 스마트해양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