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유 ‘GPT킬러’, 중·고등학교 이용 10배 이상 급증


자연어 이해 실용 AI기업 무하유는 2025년 중·고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GPT킬러로 검사한 문서가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논술형 평가 대비 수요가 확대되면서 공교육 현장에서 AI 글쓰기 검증 문서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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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중·고등학교에 도입된 AI 기반 표절검사 솔루션 ‘카피킬러 스쿨’의 전체 표절검사 문서 수는 175.6% 증가했다. 특히 카피킬러 스쿨에 탑재된 GPT킬러 기능은 이용 문서 수가 1064.5% 급증하며 전체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교육 현장의 AI 검증 수요가 2025년 들어 더욱 가속화되면서 학교 도입과 이용이 동반 성장하는 추세다. 실제로 주요 자사고 및 특목고에서 카피킬러 스쿨을 도입해 활발히 활용 중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최근 교육부의 정책 방향과 맞물려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12월 2026년 교육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서·논술형 평가 강화 방침을 담았다.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위해 질문 중심 수업과 함께 서·논술형 평가를 위한 AI 학습데이터를 2029년까지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교육 현장에서도 기존 객관식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서술형, 논술형 평가 비중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생성형 AI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서술형 및 논술형 평가가 확대됨에 따라, 교사들이 겪는 채점 공정성과 AI 대필 확인에 대한 실질적인 어려움 역시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는 평가의 공정성과 학습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 카피킬러 스쿨은 단순한 AI 표절검사기가 아닌 학생들이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도록 유도하며, 교사의 평가 신뢰도를 높여주는 대안이 되고 있다. 실제 일부 지자체 교육청은 자체 교육 플랫폼에 카피킬러의 표절 검사 및 GPT킬러 기능을 연동해 서·논술형 평가 대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카피킬러는 AI 기술을 활용해 문서의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등을 검토하는 국내 대표 표절검사 서비스다. 업로드한 문서와 카피킬러에 축적된 100억 건의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으로 비교 분석해 1분 안에 빠르게 표절 검사를 진행한다. 현재 공기관, 학교, 기업 등 3485개 기관에서 10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GPT킬러는 카피킬러에 탑재된 AI 텍스트 판별 기능으로,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해 생성형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한다. 카피킬러 사용자들은 기존 표절검사와 AI 작성 여부 검사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교육계에서는 텍스트 기반 검증에 그치지 않고, 구술형 평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며, “다변화된 평가 과정에서 단순히 AI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AI를 책임감 있게 활용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글쓰기 교육을 위해서는 AI 활용 여부를 투명하게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AI와의 협업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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