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현대차·삼성전자·카카오와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참가사 모집(~3월19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전략과제 해결형)’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3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공공기관이 제안한 협업 수요 과제 가운데 30개를 선별하고, 해당 과제를 함께 수행할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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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스타트업과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이 스타트업의 기술·솔루션을 도입하는 ‘벤처 클라이언트’ 전략도 강화되는 추세다. 글로벌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Mind the Bridge, 2026년)에 따르면 세계 상위 100대 혁신기업의 41%가 오픈이노베이션 예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감소 전망은 14%에 그쳤다.

실제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기업 참여 경쟁이 크게 늘었다. 신청 기업 수는 2025년 68개사에서 2026년 90개사로 32.4% 증가했으며, 접수 과제도 94개에서 126개로 39.4% 늘었다.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수요 과제 접수·평가를 거쳐 카카오모빌리티, LIG넥스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다양한 분야 기업·기관이 제안한 30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과제별로 스타트업 30개 내외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전년 대비 2000만 원 증액된 최대 1억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협업에 필요한 컨설팅과 전문 교육도 수요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수요기업은 과제 수행을 위한 실증 인프라, 데이터, 전문 인력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우수 협업 스타트업에는 중기부 창업성장·구매연계형 R&D, 개발기술사업화자금 등 후속 지원도 별도 신청을 통해 연계된다.

중기부는 전략과제 해결형 외에도 ‘민간 선별·추천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0개를 선정했다. 현대자동차(제로원), 삼성전자(C-Lab Outside) 등 오픈이노베이션 역량이 검증된 대기업도 새롭게 참여했다. 기업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을 운영 기업이 추천하면 중기부가 후속 지원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오픈이노베이션 중개 플랫폼을 통해 협업 파트너를 탐색·매칭하는 ‘상호 자율탐색형’ 프로그램도 2월 기업 간 밋업을 시작으로 3월 이후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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