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3.1 프로’ 출시…추론 성능 2배 향상


구글이 고난도 추론 작업에 특화된 AI 모델 ‘제미나이 3.1 프로’를 출시하고 일반 이용자와 기업·개발자 대상 서비스 전반에 순차 확대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GOOGLE - 와우테일

제미나이 3.1 프로는 ‘제미나이 3’ 시리즈를 기반으로 핵심 추론 능력을 대폭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단편적인 문답을 넘어 복잡한 문제 해결과 고도의 논리적 판단이 요구되는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논리 패턴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ARC-AGI-2’에서 77.1%를 기록했으며, 이는 이전 모델인 3 프로 대비 두 배 이상 향상된 수치다.

제미나이 3.1 프로는 이날부터 순차 배포된다. 개발자는 업그레이드된 구글 AI 스튜디오와 제미나이 API, 제미나이 CL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구글 안티그래비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등을 통해 프리뷰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버텍스 AI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도입 가능하며, 일반 이용자는 제미나이 앱과 노트북LM에서 이용할 수 있다.

3.1 프로는 특히 모델이 스스로 최적의 해결 방식을 판단·실행해야 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환경에서 성능을 강화했다. 복잡한 개념의 시각화 구현, 데이터 통합, 창의적 프로젝트 설계 등 실무 환경에 최적화된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사례로는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웹사이트에 바로 적용 가능한 애니메이션 SVG를 코드 형태로 생성하는 기능이 제시됐다.

구글은 향후 코딩 및 확장된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환경에서 3.1 프로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제미나이 앱에서는 ‘구글 AI 프로’ 및 ‘울트라’ 플랜 구독자를 대상으로 상향된 사용 한도를 적용했으며, 노트북LM에서도 프로 및 울트라 이용자에게 독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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