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빌리티, 휴머노이드형 서비스 로봇 ‘빌리’ 공개


피지컬 AI 기반 로봇 서비스·플랫폼 기업 뉴빌리티가 휴머노이드형 서비스 로봇(Humanoid-form Service Robot) ‘빌리(Billi)’의 티저를 최초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 뉴빌리티 피지컬 AI 상용화 이끄는 휴머노이드형 서비스 로봇 ‘빌리Billi 이미지1 - 와우테일
사진 뉴빌리티 피지컬 AI 상용화 이끄는 휴머노이드형 서비스 로봇 ‘빌리Billi 이미지2 - 와우테일

최근 CES 2026에서 ‘K-휴머노이드’가 글로벌 AI 로봇 시장의 주요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기술 경쟁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상용화를 조기 실현하는 기업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뉴빌리티는 배달·순찰 로봇 ‘뉴비(Neubi)’를 통해 물류 및 서비스 현장에서 AI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역량을 입증해왔다. 누적 주행 거리 지구 두 바퀴를 넘어서는 기록과 국내 최대 규모의 현장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며 국내외 300대 이상의 기체를 가동 중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실외 이동 로봇 운행안전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안정성과 현장 적용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뉴빌리티의 휴머노이드형 서비스 로봇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매니퓰레이터(Manipulator)의 유연한 조작성, 휠 기반 구동부의 신속한 기동성, 모듈 구성의 개폐형 적재함과 선반을 통한 산업 현장별 최적화된 운송 효율이 핵심이다. 기존 자율주행 기반 이동에 매니퓰레이터와 적재부를 결합해 엘리베이터·출입문 버튼 조작, 물품 집기·적재·전달까지 로봇이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별도의 시설 개조 없이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실증 단계에 머물던 로봇이 실제 서비스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으로 전환됐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러한 기술 구현의 원동력은 세계 최초 로봇 전용 ‘맵리스 자율주행(Mapless Navigation)’, 뉴비를 통해 고도화된 현장 운영 시나리오, AI 인지 기반 실시간 다중관제·모니터링 연계 운용 시스템이다. 뉴빌리티는 고가의 라이다(LiDAR) 없이 카메라 기반 인식 기술로 실시간 주변 환경 인지 및 주행이 가능한 운용 구조를 구축해왔으며, 전국 140여 곳의 현장에서 44,000회 이상의 운영 데이터를 축적했다.

뉴빌리티는 이번 티저 공개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실물을 공개하고 물류·제조·공공 및 시설 운영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이번 휴머노이드형 서비스 로봇은 뉴빌리티 포트폴리오의 중대한 전환점이자 피지컬 AI 시대를 실질적인 시장 가치로 연결하는 전략적 도약”이라며 “일반 대중이 일상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범용적 로봇 상용화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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