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동구제약 10억원 추가 투자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총 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10억 원을 추가 투자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genomecompany new CI square - 와우테일

전환사채(CB) 270억 원, 전환우선주(CPS) 30억 원 형태로 진행된 이번 투자에는 수성자산운용, 씨스퀘어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NH헤지자산운용, 동구바이오제약, 에이원자산운용, 웰컴자산운용, 다인자산운용 등 8곳이 참여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놈앤컴퍼니가 발행한 제4회 전환사채(CB) 가운데 10억 원 규모를 추가로 인수하며 투자를 단행했다.

지놈앤컴퍼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핵심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실적 등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뤄졌다. 확보한 자금은 신규타깃 ADC 파이프라인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투입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는 독자 개발한 유전체 분석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지노클(GNOCLE™)을 통해 신규타깃 후보군을 다수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규타깃 항체에 검증된 링커·페이로드를 조합해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차별성 있는 ADC를 개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스위스 디바이오팜(ADC)과 영국 엘립시스파마(면역항암제)에 연이어 기술이전하며 신규타깃 항암제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CNTN4 타깃 기반 ‘GENA-104 ADC’와 ITGB4를 표적으로 하는 TOP1 억제제 기반 ADC ‘GENA-120’을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이다. 지난해 월드ADC San Diego에서 최초 공개한 GENA-120은 두경부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 특정 고형암에서 높은 발현율과 우수한 항종양 활성을 확인했다. 두 파이프라인 모두 전임상에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며 기술이전 논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신규타깃 파이프라인 개발에 대한 신뢰를 이번 투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규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현금흐름 개선 후에는 자체 임상을 진행해 기술이전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차별화된 신규타깃 ADC를 개발하고 연 1건 이상의 기술이전 성과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