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유망기술 상용화 추진 ‘TRL 점프업’ 100개 과제에 100억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2026년 민관공동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2차 시행계획’을 오는 19일 공고한다.

1 10 - 와우테일

이번 공고는 올해 1월 발표한 1차 시행계획의 후속으로, 당시 별도 공고를 예고한 ‘TRL(기술성숙도) 점프업(1단계)’ 트랙이다. 민관공동기술사업화 R&D는 기획부터 시장 진출까지 민관 협력형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해 공급-수요 간 기술성숙도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설된 기술사업화 전용 R&D 사업이다.

이번에 공고되는 ‘TRL점프업(1단계)’은 전략기술 분야의 실험실 단계 고난도 기술의 기술성숙도를 향상해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후속 상용화 기술개발을 추진하려는 중소기업이며, 지정공모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6년 상반기(2차)에는 총 100억 원, 100개 과제를 대상으로 과제당 1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험실 단계에 머물러 있는 유망 공공기술이 기업의 사업화 과제로 구체화되고, 공공기술 이전 이후 필요한 초기 검증과 개발 방향 설정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이버보안, 수소, 양자, 우주항공·해양, 이차전지, 인공지능, 차세대원자력, 차세대통신, 첨단로봇·제조, 첨단모빌리티, 첨단바이오 등 12개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138개 지정과제(RFP)를 발굴했다. TRL점프업은 단계형 지원체계로 운영되며, 올해는 1단계(PoC·PoM)를 우선 지원하고 향후 1단계 수행 완료 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별해 2027년 2단계 사업화 R&D로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TRL점프업 공고는 실험실 단계에 머물러 있는 유망 공공기술을 기업의 사업화 과제로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성숙도를 끌어올리고, 유망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가속화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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