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배치 6기, 딥테크 스타트업 8곳 선발…우주·에너지·바이오 집중 발굴


디캠프가 스케일업 프로그램 ‘디캠프 배치‘ 6기에 참여해 차세대 산업을 이끌 딥테크 스타트업 8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DCAMP 1 - 와우테일

디캠프 배치는 프리A에서 시리즈A 단계에 진입하는 스타트업이 데스밸리(Death Valley)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사업 전략 수립부터 투자, 협력, 글로벌 진출까지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핵심 자원을 연결해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이번 배치 6기는 디지털 기술을 넘어 산업 현장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 기반 딥테크’ 기업들이 주축을 이뤘다. 우주 인프라, 차세대 수소 에너지, 바이오 센싱 등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팀을 대거 선발하며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선정된 8개 기업은 레디로버스트머신, 아이메디텍, 알엑스, 에너테크, 워커린스페이스, 위드포인츠, 프로바랩스, 하이드로엑스팬드 등이다.

레디로버스트머신은 유압 에너지 회수 기술을 기반으로 중장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IoT 기반 운영 모니터링과 AI 예지 진단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 에너지 관리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메디텍은 굴곡지거나 불규칙한 환부에도 나노섬유 멤브레인을 즉석에서 형성하는 휴대용 장치 ‘나노아이(NANO-I)’를 개발해 차세대 재생의료 소재 시장을 공략한다. 알엑스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원전 설계 자동화와 효율화를 통해 차세대 원전 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에너테크는 데이터센터와 태양광 설비에 최적화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변압기를 개발한 기업으로, 독자적인 고조파 저감 기술로 전력 손실을 줄여 산업계의 탄소 중립과 ESG 경영에 기여하고 있다. 워커린스페이스는 위성 및 우주 자산의 수명 연장을 위한 궤도상 서비싱(On-Orbit Servicing)을 제공하며, 다재능 휴머노이드형 로봇위성 개발을 통해 우주 운영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성 확보를 추진한다.

위드포인츠는 모듈형 3D 로봇 비전 플랫폼 ‘위넥트(WENECT)’를 통해 로봇 티칭 없이 다양한 제조사 로봇과 연동을 지원하며 생산 공정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프로바랩스는 실험실에서 배양한 오가노이드의 상태와 기능을 자동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신약 개발에 필요한 장기 모사 모델의 품질 관리(QC) 서비스로 연구 효율을 높이고자 한다. 하이드로엑스팬드는 음이온 교환막(AEM) 수전해 전극과 이오노머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고내구성 스택과 시스템 제품을 개발하며 청정수소 생산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8개 기업은 지난 2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창업자 전문 멘토단도 진용을 갖췄다. 황희철 한화자산운용 VC투자그룹 상무, 정성훈 전 엔젤로보틱스 부대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홍기현 코르트 대표, 류준우 그리드위즈 사장, 김현준 클롭 대표, 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 최유환 디토파트너스그룹 대표 등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사업 전략과 스타트업 성장 전반에 걸친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

선발된 기업들은 디캠프 마포에 입주해 향후 1년간 전담 멘토링과 투자 연계 등 집중 육성 지원을 받는다. 아울러 디캠프의 데모데이 ‘디데이’ 참여 기회와 직접 투자 및 후속 투자 유치 지원,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 네트워킹 등 전방위적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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