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큐네스티, 59억 규모 ‘부산 글로벌 브릿지 투자조합’ 결성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큐네스티(구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59억 원 규모의 ‘부산 글로벌 브릿지 투자조합(이하 브릿지 펀드)’ 결성식을 30일 부산창경에서 개최했다.

붙임 부산 글로벌 브릿지 투자조합 결성식 단체사진 - 와우테일

이번 브릿지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광역시가 출자하는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출자사업 AC 분야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조성됐다. 총액 59억 원 중 35억 원은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모태펀드 자금을 통해 확보했으며, 하나증권, DRB동일, 심산벤처스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하나증권은 모험자본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벤처투자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주목되며, 지역 중견기업인 DRB동일도 출자에 참여해 지역 투자 기반 확충과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송용준 전 부산창경 센터장도 개인 출자자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펀드는 일부 출자금에 외화 재원이 포함돼 지역 기반 벤처펀드의 투자 재원 다변화는 물론,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와의 연계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런던·두바이 소재 외국 출자자인 심산벤처스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테크 컨퍼런스 중 하나를 운영하는 Techsauce Media Co., Ltd. 대표자의 개인 출자가 이루어지며 글로벌 협력 기반이 강화됐다.

브릿지 펀드는 약정 총액의 80% 이상을 부산 내 본점, 연구소 또는 공장을 보유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부산창경과 큐네스티는 자체 보유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연계해 투자 기업의 초기 안착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부산창경의 총 누적 운용자산(AUM)은 176.22억 원으로 늘었다. 부산창경은 2024년부터 모태펀드 공모에 3회 연속 선정되는 등 지역 투자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그간 지역 기업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투자와 육성 사업을 펼쳐왔다”며, “이번 펀드 결성을 계기로 부산 지역 기업의 스케일업을 가속화하고, 이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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