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창업초기 운용사 27곳 확정…소형·루키·일반 트랙 누가 뽑혔나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창업초기 분야 운용사 27곳이 최종 확정됐다. 창업초기 소형, 루키, 일반 등 세 트랙에 걸쳐 총 27개 운용사 또는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이번 출자를 통해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민간 투자 자금이 대거 시장에 공급될 전망이다.

Seed Fund by KVIC - 와우테일

창업초기 소형: 지역 기반 액셀러레이터·대학기술지주 중심으로 11곳 선정

창업초기 소형 분야에서는 총 11개 운용사(컨소시엄)가 선정됐다. 최소결성규모 30억84억 원, 모태출자액 15억50억 원 규모로 구성된 소형 펀드들로, 주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대학기술지주·액셀러레이터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와 공동 운용(Co-GP) 방식으로 약 40억 원 규모의 바이오·헬스케어 초기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춘천시와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의 모기업 제이앤피메디가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하며, 제이앤피메디의 임상 및 인허가 인프라를 활용해 투자기업의 성장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강원혁신센터는 이번 펀드를 통해 춘천을 중심으로 강원 지역 초기 유망기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젠엑시스씨엔티테크도 공동 운용 체제로 선정됐다. 젠엑시스는 AI·바이오·헬스케어 등 딥테크 분야 초기 투자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씨엔티테크는 대규모 딜 소싱과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초기기업 투자 실행력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딜 발굴부터 투자, 성장 지원, 후속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투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젠엑시스는 이번 모태펀드 선정에 앞서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창업초기 분야 운용사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 고려대학교기술지주(40억 원 규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컨소시엄(30억 원), 로우파트너스(54억 원), 서울대학교기술지주(60억 원),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84억 원),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50억 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42억 원), 파트너스라운지·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컨소시엄(42억 원), 플랜에이치벤처스(50억 원)가 선정됐다.

창업초기 루키: 신진 운용사 10곳, 최대 200억 원 규모 펀드 조성

창업초기 루키 분야에서는 신진 운용사 10곳이 선정됐다. 최소결성규모 117억200억 원, 모태출자액 70억120억 원 수준으로, 소형 트랙에 비해 운용 규모가 확대됐다.

선정된 운용사는 노보섹인베스트먼트(200억 원), 모비딕벤처스(160억 원), 센틱스벤처스(200억 원), 앨리스파트너스(170억 원), 제이케이피파트너스(150억 원), 케이에이치벤처파트너스(150억 원), 테스투자파트너스·허니팟벤처스 컨소시엄(200억 원), 트라이앵글파트너스·제이씨에이치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170억 원), 파라마운트인베스트먼트(167억 원), 플럭스벤처스(117억 원)다.

창업초기 일반: 중견 VC 6곳, 최대 300억 원 규모

창업초기 일반 분야에서는 6곳이 선정됐다. 최소결성규모 150억300억 원, 모태출자액 90억150억 원으로 세 트랙 중 단일 펀드 규모가 가장 크다.

비엔케이벤처투자(200억 원), 스닉픽인베스트먼트(300억 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200억 원), 이앤벤처파트너스(230억 원), 쿼드벤처스(250억 원), 패스파인더에이치(150억 원)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은 창업초기 외에도 재도전, 청년창업, 여성기업, 임팩트, NEXT UNICORN PROJECT, 세컨더리, 기업승계 M&A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60개 조합이 선정됐다. 전체 최소결성규모는 1조 7,548억 원, 모태출자액은 8,75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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