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랩, 11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완료


우주용 메커니즘 기술 기반 초소형위성 체계기업 스텝랩이 총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스텝랩, 11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완료

이번 투자는 당초 목표액을 상회하는 규모로 최종 클로징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IBK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SL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참여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후속 투자를 단행하며 스텝랩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이어갔다.

스텝랩은 위성을 붙잡고, 놓아주고, 펼치고, 움직이는 우주용 메커니즘 기술을 기반으로 탑재체와 초소형위성 체계개발 역량을 보유한 우주 시스템 기업이다. 위성과 발사체를 연결·분리하는 발사진동저감형 Separation Ring과 독자 개발한 진동저감기술(Vibration Isolation System, VIS)이 융합된 발사진동저감형 큐브위성 사출관(STEP POD) 등 우주용 메커니즘 핵심부품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발사진동저감형 큐브위성 사출관(STEP POD)은 올해 누리호 5차를 통해 발사되는 16U 큐브위성 대전샛(DaejeonSAT-1)에 적용되어 우주 비행실증(Space Heritage)을 앞두고 있다. 우주 메커니즘 기술에 더해 탑재체 핵심기술 분야에서도 독자적인 기술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최초 4m급 3단 전개형 SAR 메쉬 안테나를 개발하며 SAR 위성 탑재체 핵심기술을 확보했고, 최근에는 스케일업 TIPS를 통해 우주영역인식(Space Domain Awareness, SDA)용 AI 기반 Zoom 광학모듈도 개발하고 있다.

AI 기반 Zoom 광학모듈은 AI 기반 영상처리와 고정밀 Gimbal 기술이 적용되어 단일 카메라로 광역·협역 탐색을 수행하며 다양한 우주물체의 탐지 및 추적 성능을 향상시키는 차세대 광학 탑재체다. 스텝랩은 이러한 우주 메커니즘과 탑재체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16U 큐브위성 대전샛의 체계개발을 수행하며 초소형위성 체계종합 역량까지 확보했다. 대전샛에는 궤도 안착 후 위성의 모습을 촬영하는 셀프카메라를 탑재해 운용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스텝랩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우주 헤리티지를 확보한 우주용 메커니즘 제품의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화하고 양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 4m급 3단 전개형 SAR 메쉬 안테나와 우주영역인식용 AI 기반 Zoom 광학모듈 등 차세대 탑재체 기술은 제품별 기술 성숙도에 맞춰 국가 연구개발사업과 연계한 우주 실증을 추진하고, 후속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현웅 스텝랩 대표는 “당초 목표액을 상회하는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마무리한 것은 스텝랩이 축적해 온 우주용 메커니즘 기술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우주용 메커니즘 제품의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화하고, SAR 메쉬 안테나와 AI 기반 Zoom 광학모듈 등 차세대 탑재체 기술의 우주 실증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주용 메커니즘, 탑재체, 초소형위성 체계기술을 아우르는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우주 시스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우주항공 스타트업 투자가 활발하다. 위성수명연장 기술을 개발하는 워커린스페이스는 지난 7월 스케일업팁스에 선정돼 총 40억 원 규모의 정부 과제를 확보했으며, 의료용 소재 기반 제조기업 다스온도 제주혁신센터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소재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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