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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2차 운영기관 모집

2019-05-28 2 min read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2차 운영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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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 등의 혁신역량을 활용, 분사 창업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기술창업 활성화 및 개방형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19년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2차 운영기업을 모집한다.

1차 운영기업의 경우 지난 1월에 공고를 내고 3월에 선정했는데, 총 47개 기업이 신청해서 최종 8개사가 선정되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민간중심의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8년 처음 마련되었다. 민간이 자발적으로 사내벤처팀을 육성하면 분사창업기업에 대하여 정부가 사업화 및 R&D패키지 지원을 통해 사업 성공률을 높인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올해부터 ‘분사 전’ 민간 기업이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화 지원과 ‘분사 후’ 정부가 사업화 및 R&D 패키지 지원(사업화자금1억원, 1년)+R&D자금(4억원, 2년))을 통해 사업 성공률을 제고하는 방식으로 확대 개편하여 운영 중이다. 

정부가 육성체계 및 인프라를 뒷받침하여 민간 중심의 ‘창업- 성장- 회수-재투자’의 선순환적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대기업 등 운영기업 총 43개사를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이 중 27개사는 본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하는 등 민간기업의 관심과 사내벤처 문화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민간의 노력이 더욱 증대되도록 분사창업을 지원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사내벤처 지원을 위한 출연금의 3배를 기업소득에서 차감토록 하고 동반성장지수 가점(2점)을 제공한다. 또한 사내벤처가 분사하는 경우 창업기업으로 인정하여 창업기업과 동일한 소득세‧법인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부여한다.

이번 운영기관 모집은 K-스타트업 홈페이를 통해 6월28일까지 진행하며, 사내벤처 운영기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6월 19일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권대수 국장은 “기업들이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하여 혁신을 통해 기존사업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올해 20개 내외 기업을 새롭게 선정하여 운영기업 풀을 60개사 내외로 확대할 계획인만큼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기업은 현대자동차, 엘지씨엔에스, 롯데액셀러레이터, LS전선, 신한카드, LG유플러스, 이노션, LG디스플레이, 하나금융티아이, SK하이닉스, SK텔레콤, 삼성전자, 한국타이어, 코스콤, 대상, 휴맥스, 삼진엘앤디, 한솔교육, 보령메디앙스, 한솔피엔에스, 현대포리텍, 코맥스, 휴넷, 인바디, 케이엘넷, 헬스투데이, 매스씨앤지, 위지웍스튜디오, 프론텍, 엔라인, 웅진개발, 동서발전, 감정원, 도로공사, 철도공사, 수자원공사, 남동발전, 남부발전, 한국전력,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케이디엔 등이다.

덧> 저도 개인적으로 몇몇 기업의 프로그램에 멘토 또는 심사위원 등으로 참여했는데, 아직 창업 시장(?)에서 제대로 된 팀을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실질적인 창업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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