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시터 플랫폼 ‘펫피플’, 스프링캠프에서 투자 유치

반려동물 펫시터 서비스를 운영중인 펫피플이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펫피플은 위탁 서비스인 펫플래닛과 방문 펫시터 서비스인 와요를 제공 중인데, 출퇴근, 여행 등으로 집을 비울 때 반려동물을 대신 돌봐주는 펫시터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이 시작되면 시간별로 사진, 동영상이 담긴 돌봄 일지를 받아 볼 수 있고, 펫시터와 1:1 채팅으로 빠른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또한, 업계 최초로 앱 내에 영상 스트리밍을 구현하여, 모든 돌봄 과정을 실시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펫시터가 활동중이며, 연내 각 광역시를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2018년 3월 서비스 런칭 이후로 현재까지 누적 4만 명의 사용자가 가입했고, 고객 만족도는 99.8%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재구매 비율은 70%까지 달하며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
펫플래닛과 와요는 펫시터를 위한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서비스 질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BS TV 동물농장 고정출연 및 KB국민카드 등의 다수 대기업과 반려동물 관련 교육을 진행한 (사)KSD 문화교육원과 펫시터 교육 및 양성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어, 전문성 있는 펫시터를 빠른 속도로 양성해 나가고 있다.
최하연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펫시터 선발 시스템 및 교육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단계별 지역확장하여 전국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집에 방문하는 ‘와요’ 는 다양한 하우징 서비스로의 확장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구 및 개발하여, 국내 1위 펫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겠다”라며 “펫 관련 직종을 희망하는 사회 초년생과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 고경표 심사역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수는 1천만에 이르고, 이에 따라 반려동물 서비스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펫피플의 펫시터 서비스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 돌봄 관련 경쟁사로는 킹슬리벤처스가 투자한 펫트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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