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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 ‘파머스포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투자유치.. TIPS도 선정

2019-08-01 < 1 min read

농산물 유통 ‘파머스포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투자유치.. TIPS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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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 기반 최저가 농산물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머스포터가 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투자를 받았고,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파머스포터는 가락시장, 농협 등 소싱 채널과의 우월한 계약을 통해 최저가로 농산물을 소싱하고, IT기술을 활용해 낙후된 농식품 유통 시장을 혁신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은 105조 원 규모, B2B 시장으로만 47조 원으로 단일 시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하지만 공급자는 지속적으로 발주처를 관리해야 하고, 수요자는 새벽 시장으로 형성된 식자재 배송의 특성 상 영업시간 내 재고가 부족할 때 상품을 직접 구매해야하는 등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파머스포터는 이미 가격 및 품질, 납기의 경쟁우위를 인정받았다. 곤지암리조트를 비롯해 주유별장, 라디오베이, 보버라운지 등 외식 업체를 운영하는 엘브이아이파트너스에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TIPS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서는 소싱 업체들간의 파트너십을 통한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영업시간 내 2시간/4시간 딜리버리 서비스 런칭으로 기존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다. 

시드투자를 담당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강준모 이사는 “오픈 마켓형 식자재 유통 분야에는 이미 여러 업체가 경쟁하고 있지만, 파머스포터는 주요 거점형 고객 확보를 통한 Semi-Closed 플랫폼 운영으로 품질 및 가격의 우위를 확보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이도형 파머스포터 대표는 “인프라가 열악하고 대기업조차 B2B 시장 점유율은 20%가 채 되지 않는 식자재 유통 시장을 개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식자재 유통 플랫폼으로는 마켓보로오더플러스 등 다수 업체가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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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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