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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소셜미디어 ‘쉐어챗(ShareChat)’, 트위터 등에서 1억달러 투자 유치

2019-08-19 < 1 min read

인도 소셜미디어 ‘쉐어챗(ShareChat)’, 트위터 등에서 1억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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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도 시장이 정말 핫한데, 이번에는 소셜미디어 관련 소식이다.

인도에 기반을 두고 영어가 아닌 현지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쉐어챗(ShareChat)이 시리즈D 펀딩에서 1억달러를 투자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은 2억2천4백만달러에 이르고, 이번 투자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6억5천만달러에 이르는 회사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한다.

이번 투자는 트위터(twitter)가 리드하고, TrustBridge Partners, Shunwei Capital, Lightspeed Venture Partners, SAIF Capital, India Quotient, Morningside Venture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이 서비스는 월 활성 이용자수(MAU)가 6천만명이 넘고, 15개 지역 언어로 제공된다고 한다. 창업자는 영어로는 제공하지 않는 것이 이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원동력(평균 체류시간이 22분)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서비스는 처음에 챗봇 등을 통해 관심을 끌만한 외부 컨텐츠를 링크 형태로 제공했는데, 이용자들은 끊임없이 컨텐츠를 원했다고 한다. 그래서 영어를 버리고 컨텐츠 생산이 가능한 힌디어 등 모국어로 전환했더니, 현재 이용자의 15%가 활발하게 컨텐츠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한마디 이용자가 직접 만든 컨텐츠가 유통되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1.2억명의 인도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틱톡(Tiktok)도 주요 경쟁자라 할 수 있다.

여튼 인도 시장이 어마어마하게 성장 중이다.

이런 인도 시장을 겨냥해서 미국 IT공룡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 번에 소개한 것처럼 페이스북이 첫 투자한 커머스 기업이 미소(meesho)가 1.25억달러를 추가 투자받았고, 아마존이 투자한 셔틀(Shuttl)이 승차공유 서비스인 올라(Ola)가 진입하지 않은 버스 시장에서 선전 중이다.

또한 구글이 투자했던 커머스 서비스인 파인드(Fynd)도 인도 대기업에 인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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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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