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부동산 중개 ‘퀸토안다르’, 소프트뱅크 등에서 2.5억달러 투자받으며 유니콘 등극
Reading Time: < 1 minute브라질의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인 ‘퀸토안다르(QuintoAndar)’가 소프트뱅크 등에서 2.5억달러를 투자받으며 유니콘(Unicorn)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투자에는 소프트뱅크(Softbank)뿐만 아니라 Dragoneer, General Atlantic, 그리고 브라질 벤처캐피탈인 Kaszek Ventures가 참여했다.
아시다시피 소프트뱅크는 지난 3월에 라틴아메리카에 투자하는 50억달러 규모의 이노베이션 펀드(Innovation Fund) 결성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 투자는 이 펀드를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Kaszek Ventures의 경우 지난 8월에 6억달러 규모의 신규 펀드 2개를 결성해서 라틴 아메리카 지역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AI 기반 부동산 플랫폼인 콤파스(Compass)는 지난 8월 초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Dragoneer 등에서 3.7억달러를 투자받은 바 있는데, 이 두 회사가 다시 한번 브라질 부동산 플랫폼에 투자한 형국이다.
퀸토안다르는 5층(fifth floor)를 뜻하는 포르투칼어인데, 브라질 현지의 장기 렌탈 분야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작년 말에 General Atlantic이 리드하는 시리즈C 펀딩으로 6,400만달러를 투자받는 등 현재까지 누적 약 3.5억달러를 투자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에 퀸토안다르가 유니콘 대열에 합류하며, 브라질에는 누뱅크(Nubank), Loggi, Gympass 등의 유니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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