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Fintech Funding

핀테크 스타트업 ‘누뱅크’, 4억달러 투자받으며 데카콘 등극

2019-07-27 < 1 min read

핀테크 스타트업 ‘누뱅크’, 4억달러 투자받으며 데카콘 등극

Reading Time: < 1 minute

브라질에 기반을 둔 핀테크(Fintech) 스타트업인 ‘누뱅크(Nubank)’가 시리즈F 펀딩으로 TCV에서 4억달러를 투자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8억달러가 넘는 투자를 받았는데, 중요한 것은 이번 투자의 회사 가치가 100억달러에 이른다는 것이다.

회사 가치가 10억 달러(약 1.1조원) 이상인 비상장 회사를 유니콘(Unicorn)이라 하고 100억달러(11조원) 이상인 기업은 데카콘(Decacorn)이라고 하는데, 누뱅크는 데카콘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누뱅크는 작년 10월에 중국의 텐센트(Tecent)로부터 1.8억달러를 투자받았을(0.9억달러는 신주 인수, 나머지 0.9억달러는 구주 인수) 때 회사 가치가 40억달러를 기록했다. 불과 9개월 사이에 회사 가치가 2배 이상 상승하며 데카콘을 기록했다.

누뱅크는 2013년에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주요 투자자로 DST Global, Sequoia Capital, Dragoneer, Ribbit Capital, Thrive Capital 등이 있다.

한편,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실리콘밸리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스탠포드에 유학한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스타트업을 만들어서 기존 관계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프트뱅크도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비전펀드를 통해 콜롬비아 음식 배달 서비스인 라피(Rappi)10억달러를 투자했고(소프트뱅크 5억달러, 비전펀드 5억달러), 또 다른 브라질 핀테크 스타트업인 크레디타스(Creditas)2.3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또한 소프트뱅크는 지난 3월에 라틴아메리카 전용 펀드로 20억달러 규모의 이노베이션 펀드(Innovation Fund)를 결성을 선언했다.

[핀테크(Fintech) 스타트업 소식 전체보기]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One Comment
  1. […] 한편, 요즘 핀테크 분야에 큰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데, 얼마 전에 전해드린 브라질의 누뱅크(Nubank)는 회사가치 100억달러 이상인 데카콘(Decacorn) 대열에 합류했다. […]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