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뱅크 ‘머니라이언’, 1억달러 투자유치.. 유니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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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핀테크 스타트업인 ‘머니라이언(MoneyLion)’이 시리즈C 펀딩으로 1억달러를 투자받으며 유니콘(Unicorn) 대열에 합류했다.
뉴욕에 기반을 둔 이 회사는 스스로를 모바일 뱅킹앱이라 칭하는데, 대출, 예금, 자산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은행계좌와 신용카드 등을 이 서비스에 등록해서 대출이나 소비 습관 등에 대한 조언을 받게 된다.
이런 서비스는 네오뱅크 또는 챌린지뱅크라고 부르는데, 특히 모바일(인터넷)을 통해 수수료 제로 등을 내세워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한달에 19.99달러 정액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회원 수는 무료 이용자 포함해서 500만명 수준이라고 한다.
이번 투자에는 Edison Partners, Greenspring Associates, MetaBank, FinTech Collective 등이 참여했다. 동부 지역 투자자라 그런지 실리콘밸리 핀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곳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다.
챌린지 뱅크의 경쟁 상대로는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차임(Chime)이 있다. 이 회사도 올 3월에 시리즈D 펀딩으로 2억달러를 투자받았는데, 회사 가치는 무려 15억달러에 이르며 유니콘에 등극한 바 있다.
주요 투자자로는 DST Global, Coatue, General Atlantic, ICONIQ Capital, Dragoneer, Menlo Ventures, Forerunner Ventures, Cathay Innovation 등이 있다. 핀테크 스타트업에 많이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지난 번에 소개한 SoFi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는데, 여기도 최근에 5억달러를 투자받은 바 있다. 핀테크 분야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토스가 국내외 유수 투자자와 함께 챌린지뱅크인 토스뱅크를 신청했지만, 금융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을 맛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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