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 패션뷰티 쇼핑앱 ‘에이블리’, 월 거래액 150억원 돌파
Reading Time: 1 minute지난 번에 8월 국내 커머스 현황에 대한 소식을 전할 때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쿠팡과 함께 주목받은 곳이 당근마켓,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이다. 당근마켓은 중고거래 시장에서 잘 나가고 있고, 패션뷰티 영역에서는 지그재그가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2위인 에이블리의 상승세가 무섭다는 분석이었다.

에이블리의 폭풍 성장은 9월 수치에서도 확인되는데, 에이블리의 9월 거래액이 150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8월 거래액 100억원 대비 한 달 만에 50% 성장했다.
‘국내 최초 셀럽마켓 모음앱’을 타이틀로 2018년 3월 런칭한 ‘에이블리’는 1년 반 만에 30배 이상 거래액이 성장했다. 동기간 누적 앱다운수는 500만, 입점 마켓 수는 4,000개 규모이다.
에이블리는 셀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입점 형태에 따른 셀러의 니즈를 충족했고, 그 결과 4,000개 이상의 다양한 셀러들을 입점시킬 수 있었다.
특히 초기 창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에이블리 파트너스’ 솔루션은 에이블리가 최근 이커머스 트렌드에 부합하는 유니크한 셀러들을 많이 입점시킬 수 있었던 비결이 되었다. 해당 솔루션을 활용하여 에이블리에서 첫 창업하여 성장하고 있는 셀러들이 에이블리 전체 셀러의 4~50%를 차지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최근 유저 측면에서도 개인화 추천 상품 서비스를 도입하여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직은 도입 단계이지만, 앞으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이커머스 데이터 및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유저들의 패션/뷰티/라이프 취향을 잘 활용할 줄 아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에이블리가 바라고 있는 비전은 ‘이커머스 업계의 앱스토어’이다. 애플 앱스토어가 나오기 전에는 앱을 뚝딱 만들어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다. 에이블리를 통해 이커머스 창업이 아주 쉬워지게끔 해서, 재능 있고 센스 있는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블리는 지난 6월에 70억원을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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