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뷰티숍 확보 ‘콜라보살롱’, 투자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뷰티숍 토탈 솔루션앱인 ‘콜라보살롱’을 서비스하는 콜라보그라운드는 빠른 성장세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더인벤션랩, 대교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등에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콜라보그라운드는 이번 투자금을 개발 역량을 보강하고 더욱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콜라보그라운드는 지난 2018년 6월 뷰티숍 토탈 솔루션 앱 콜라보살롱의 iOS 버전을 출시했다. 기존 뷰티샵 솔루션들이 PC 시스템 위주로 구현하던 복잡한 일정/재정 관리와 고객 응대업무(예약/결제/메모)를, 심플한 모바일 화면(UI)으로 제공하여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뷰티숍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료 솔루션임에도 불구하고 제공하는 기능의 다양함과 정교한 시스템의 수준이 유료 솔루션 이상이라는 평가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7월에 10,000번째 뷰티숍이 콜라보살롱의 고객사로 등록하였다. 이는 출시 이후 1년만에 거둔 성과로, 타 뷰티숍 솔루션들과 비교할 때 이례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압도적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안드로이드 버전의 출시 이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73개국, 특히 주요 영어권 국가인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3,000개 이상의 뷰티숍이 가입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콜라보살롱은 삼성전자에서 서비스경험디자인(SXD)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김치영 대표가 국내외의 뷰티숍 사업주들과 3년 넘게 지속적으로 인터뷰한 결과를 반영하여 뷰티숍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들을 제공할 수 있었다. 특히 여러 차례 앱스토어 ‘오늘의 앱’에 선정되고, 지난 3월 산업부와 디자인진흥원 공동 개최의 ‘스타일테크 데이’에 참여하는 등 이미 기술력과 효용성을 검증 받은 바 있다.
김치영 대표는 “콜라보살롱은 뷰티숍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모바일로 쉽게 자기 고객을 관리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도록 돕는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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