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롯데그룹, 벤처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 627억원 규모 펀드 조성
Reading Time: < 1 minute산업은행과 롯데그룹은 지난 30일에 스타트업-대기업간 협력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및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27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했다.
금번 협약체결로 산업은행과 롯데그룹은 혁신 스타트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공동펀드 조성, 산업은행과 롯데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 산업은행이 운영중인 벤처투자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와 롯데가 운영중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L-Camp’간 협력체계 구축,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스타트업과 롯데그룹 계열 대기업간 사업협력 확대 등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키로 했다.
특히, 산업은행과 롯데그룹은 금번 업무협약의 첫 번째 성과로 유통·물류·호텔·IT 분야의 롯데그룹내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627억원 규모의 ‘롯데-KDB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하였다. 이 펀드는 산업은행이 100억원, 롯데그룹의 유통-물류-IT분야 계열사가 527억원을 출자했으며, 롯데액셀러레이터가 펀드 운영을 맡는다.
이번 펀드는 정책금융기관과 대기업이 협력하여 조성한 최초의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로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물론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사업협력 기회를 창출하여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개방형 혁신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은행 성주영 수석부행장은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의 주역인 스타트업과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인 대기업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개방형 혁신문화의 확산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향후에도 다른 대기업들과도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협력을 확대해 벤처생태계와 대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혁신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민간 대기업의 벤처생태계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정부의 ‘제2 벤처붐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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