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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미래에셋에서 8000억원 투자유치.. 회사가치 2.6조원 넘어

2019-12-14 < 1 min read

네이버파이낸셜, 미래에셋에서 8000억원 투자유치.. 회사가치 2.6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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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에서 8,000억원을 투자받았다.

13일 네이버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보통주 214,477주와 전환우선주 214,094 등 총 428,571주를 제 3자 배정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신주는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펀드서비스 등 4곳이 인수할 예정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현재 자본금이 50억원인데, 이번 인수를 통해 증자 후 회사 가치를 2조6천6백억원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에셋 계열이 네이버파이낸셜 지분의 30%를 가지게 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가 지난 11월1일에 설립한 금융 전문 자회사다. 애초 미래에셋의 투자규모는 ‘5천억원 이상’으로 발표된 바 있는데, 이보다 훨씬 많은 8천억원으로 결정된 셈이다.

미래에셋 측은 “8천억원은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사상 최대 투자 규모”라며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이유는 네이버파이낸셜의 미래 성장성과 잠재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파이낸셜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마련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테크핀’ 시장에서 금융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와 미래에셋은 국내외에서 공동 펀드를 만들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네이버 신성장투자조합’, 인도와 동남아 지역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 성장펀드(Mirae Asset-Naver Asia Growth Fund)’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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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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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을 분사해서, NHN도 페이코를 통해 핀테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향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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