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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린더 공유 ‘타임트리’, 216억원 투자유치.. 2,000만 유저 돌파

2019-12-24 < 1 min read

캘린더 공유 ‘타임트리’, 216억원 투자유치.. 2,000만 유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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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린더 공유 서비스 타임트리(TimeTree)가 시리즈D 펀딩으로 스톤브릿지벤처스로그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스퀘어벤처스카카오벤처스 등 한국 및 일본 투자자들로부터 216억원(19.6억엔)을 투자받았다.

딱 1년 전인 작년 12월에 카카오벤처스, 미쯔이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의 SMBC VC 및 한국과 일본의 개인 투자자로부터 91억원(9.2억엔)을 투자받은 바 있다.

한국과 일본의 투자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4번째 투자유치이고, 지금까지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38억엔(약 418억원)이다.

2015년 3월에 출시된 타임트리는 등록 유저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 유저의 50%는 일본 유저이며, 나머지 50% 유저의 국가별 성장세 중에서는 독일, 미국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특히 독일을 중심으로 한 독일어권 국가의 서비스 확장은 서비스 초기의 일본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트리 박차진 대표는 “개인향 일정 관리보다 그룹향 일정 공유를 컨셉으로 서비스를 디자인한 것이 의미있는 성장으로 이어졌다”면서, “사람들이 타임트리를 통해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등의 정보나 장소 공유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이승현 이사는 “서비스의 성장과 연결된 매출의 성장도 기대되지만, 서비스의 성장에 따라 진화해 온 의사결정 방식은 대단히 인상적이다”며, “캘린더의 상식을 바꾸는 서비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든 라운드에서 추가 투자를 단행한 카카오벤처스의 정신아 대표는 “4년전 처음 만났을 때, 일정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가능성을 제대로 파고들고 있는 팀이구나”고 생각했다면서, “세상에서 캘린더를 제일 많이 고민하는 팀, 질문이 마르지 않는 팀”이라고 전했다.

한편, 타임트리는 쥬빌리웍스가 사명을 바꾼 회사로, 카카오재팬의 전 대표였던 박차진 대표와 야후재팬 출신들이 일본에 만든 회사다.

다음 한메일과 캘린더 서비스를 종료한 카카오가 최근에 메일캘린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향후 카카오인수까지 고려할지 지켜봐야 하겠다. 카카오그룹에 필요한 전략적인 인수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담당이긴 하다.

일정공유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아래를 참고하시길.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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