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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셀렉트스타’, 인공지능 데이터셋 경진대회 개최(~2/13)

2020-01-16 2 min read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셀렉트스타’, 인공지능 데이터셋 경진대회 개최(~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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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습 데이터 플랫폼인 ‘셀렉트스타(SelectStar)’는 오는 2월 13일까지 ‘2020 인공지능 데이터셋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후원하며 중소기업, 스타트업, 연구소, 개인 연구자 등이 활용 가능한 데이터셋 예시를 모으는게 목적이다.

데이터셋이란 차세대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해 놓은 자료다. 일례로 플레이된 바둑 게임 약 3천만 수를 가져와 정책망 학습 기록을 적용시킨 알파고, 얼굴로 나이·성별 등을 판별하기 위해 수많은 사진 데이터를 적용시킨 AI 솔루션 등이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 맞게 구축할 수 있는 데이터세트와 그 활용 예시들을 제안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대회 참가자는 셀렉트스타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이미지, 영상, 오디오, 텍스트 수집 및 가공 내용 예시들을 참고할 수 있다. 데이터세트 구축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 수집, 가공은 셀렉트스타가 운영하는 캐시미션 앱을 통해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진행된다.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을 통해 수집, 가공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안하는 것이 참가 과정의 핵심이다. 독창적인 새로운 데이터세트를 제안하는 방법, 해외에 이미 구축된 데이터세트를 국내 환경에 맞게 새롭게 변모시키는 방법 등 다양한 과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셀렉트스타는 실용성과 범용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셀렉트스타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한국의 AI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세트 구축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추후 셀렉트스타에서 이를 직접 구축한다는 것이 대회의 본 취지”라고 전했다.

셀렉트스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바일 크라우드소싱으로 수집 및 가공하는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모바일 앱 ‘캐시미션’의 2만여 사용자들이 AI 기업들이 요청한 데이터 수집과 레이블링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아가는 시스템이다.

지난 2018년 말 카이스트 창업팀에서 시작된 셀렉트스타는 현재 네이버, LG CNS, 한국전력, 롯데정보통신, 카이스트 등 40여 개의 고객사와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에는 카카오벤처스에서 투자를 받았다.

한편,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도 점점 늘고 있다. 셀렉트스타와 비슷하게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제공하는 크라우드웍스도 있고,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학습 데이터를 만드는 와이컴비네이터 출신의 슈퍼브에이아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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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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