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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한국성장금융, 8,800억원 출자 통해 2.5조원 성장지원펀드 조성

2020-02-10 < 1 min read

산업은행·한국성장금융, 8,800억원 출자 통해 2.5조원 성장지원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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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한국성장금융은 혁신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성장지원펀드 3차년도 출자사업을 지난 7일에 공고했다.

금번 일괄공모를 통한 정책출자자 위탁운용 출자규모는 총 8,800억원 규모이다. 산업은행이 6,1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가 1,200억원, 산은캐피탈이 1,000억원, 정부재정으로 500억원을 출자하며, 향후 민간자본과의 매칭을 통해 총 2.5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4차산업혁명 관련 중소·벤처기업, 중견기업의 성장자금을 공급하며, 혁신 인프라 D.N.A.(Data, Network(5G), AI),3대 신산업 BIG3(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관련 기업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금번 출자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펀드 대형화 및 민간 자율성 강화로 적극적 모험투자 및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투자를 유도한다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펀드 규모 자율제안 방식을 도입, 운용 전략에 따른 펀드 대형화를가능하게 하고, 대형VC 펀드 2개사(각 2,000억원)를 우선 선정하여 토종자본의 유니콘 기업 육성 토대를 마련한다.

또한, 민간자금 유치 활성화를 위해 민간출자자의 출자확약서(LOC)를 30% 이상 확보한 운용사에 대해 리그별 1개사씩 우선 선정을 위한 심사기회를 부여하며, 구간별 관리보수율 적용 등 타 민간출자자들의 보수체계를 고려하여 민간자금 매칭이 원활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외에도, 신주 보통주 투자 인센티브 개편으로 모험자본 역할을 충실히 하며, 작년 3개 1,000억원 규모였던 루키리그를 4개 1,200억원 규모로 확대하여 PE·VC 시장 조성자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 인력의 시장진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오는 3월 3일에 제안서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며,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과정 및 리그별 경쟁을 통해 4월말까지 최대 20개의 운용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8~2019년에 결성된 1차년도 성장지원펀드는 2.94조원 조성 후 4년의 투자기간에도 불구하고 1.22조원이 투자(집행률 41%, 19년말 기준)되는 등, 대규모 모험자본 공급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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