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 ‘아드리엘’, “지난 1년간 고객사 3000곳, 누적광고집행 30억원 돌파”


중소기업을 위한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아드리엘이 서비스 출시 1년을 기념하여 그 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2019년 초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2020년 초까지 약 1년 동안 아드리엘에서 광고를 집행한 기업은 3천여곳이며, 누적 광고 집행액은 3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200310 adriel logo - 와우테일

아드리엘은 중소기업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카카오, 애플 앱스토어 등의 다양한 매체를 연결, 인공지능과 휴먼 마케터의 밀착 관리로 광고 자동화 및 성과 최적화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지난 1년간 아드리엘의 광고주가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매체는 페이스북(13억)이었다. 그 뒤를 인스타그램(8억), 구글(8억)이 이었다. 지난해 말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와 애플 앱스토어는 각각 1천만원, 7백만원 집행비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광고 목적 별 평균 성과 역시 공개했다. 아드리엘 캠페인의 약 90%를 차지하는 웹사이트 광고의 경우 평균 클릭당 비용이 300원으로, 하루 평균 예산 3만 5천원 정도의 낮은 예산으로도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인공지능의 반복적인 최적화 학습의 결과로 한 매체 안에서의 최적화뿐 아니라 다매체 간 최적화를 통해 캠페인 별 가장 높은 성과를 내는 매체에 집중하였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앱 설치 목적의 캠페인의 경우, 앱 설치당 비용 1300원 정도의 광고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 앱 서비스 운영업체가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해외 시장에서 광고를 다수 집행하며 사업을 확장시키는 목적으로 아드리엘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세계적인 수준의 앱 서비스를 운영 중인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아드리엘을 통해 구글, 앱스토어 등으로 쉽게 해외를 공략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DB광고 (잠재고객 연락처 수집)의 경우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웹페이지를 가지고 있지 않은 광고주의 경우, 잠재고객의 연락처를 수집하여 먼저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전환 가능성이 높은 DB를 수집할 수 있다. 1개의 잠재고객 연락처를 수집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이 약 1600원 정도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국가별 사용자 비중을 보면,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단연 본사를 둔 한국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사용자 군을 가지고 있는 나라인 미국은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한 이후로 하루에 평균 8-10개의 새로운 캠페인이 생성되며 굉장히 빠른 속도로 그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영국의 순으로 많은 해외 사용자가 아드리엘을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아드리엘의 엄수원 대표는 “지난 1년간 아드리엘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아드리엘을 믿고 사용해주신 3천명의 광고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 개발 및 무료 광고 컨설팅을 통해 광고주들의 사업 성장에 보탬이 되는 서비스를 운영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드리엘은 작년 7월에 시리즈A 펀딩으로 한국투자파트너스우아한형제들 및 비에이파트너스로부터 총 5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https://wowtale.net/2019/07/03/adriel-series-a-funding/
20200310 adriel infographic - 와우테일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