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오더 패션 플랫폼 ‘디코드’, 34억원 투자유치.. “브랜드 확장 및 글로벌 진출”
프리오더 패션 플랫폼 ‘디코드’를 서비스하는 엔코드는 시리즈A 펀딩으로 SV인베스트먼트 등으로 부터 34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엔코드는 지난 2015년에 설립되었는데, 초기에 매쉬업엔젤스가 시드투자를 했고 2017년에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바 있다. 이 때만 하더라도 프리오더라는 개념보다는 모바일 퍼스널 쇼퍼로 브랜딩하던 때다.
디코드는 소비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하는 D2C 플랫폼으로, 메종 마르지엘라, 톰브라운, 셀린느, 아미, 메종키츠네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들의 제품을 미리 주문 받아 제작하는 프리오더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였다.
엔코드 측에 따르면 작년에 100% 이상의 매출 성장율을 기록하였고, 올해 1분기는 300% 이상의 분기 매출 성장율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SV인베스트먼트 정주완 팀장은 “디코드는 국내 최초 프리오더 중심의 D2C(Direct to consumer) 럭셔리 커머스 플랫폼으로, 작년 하반기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곡선을 보여주고 있고, 핵심 경쟁력인 독자적인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더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디코드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구찌, 로에베, 막스마라, 발렌시아가 등의 브랜드 확장뿐 아니라, 마케팅과 IT 인프라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여 작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코드 정준영 대표는 “럭셔리 브랜드 프리오더라는 시스템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올해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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