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핸즈, 엑스클로젯 출시… “사진 올리면 중고 명품 가격 알려준다”


중고거래 플랫폼을 개발하는 세컨핸즈(Secondhands)가 사진 분석 기반의 중고명품 매입 앱 ‘엑스클로젯(exclose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버전은 중고명품을 신속하고 손쉽게 판매하고자 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앱 다운로드]

20200511 - 와우테일

사용자들이 판매를 원하는 가방의 사진을 촬영하면, ‘엑스클로젯’은 자동으로 판매 가격을 제안하며, 사용자는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명품감정사들인 ‘엑스클로젯 컨시어지’를 만나 판매 대금을 즉시 수령할 수 있다. 금액은 앱이 제안한 가격에서 변동되지 않는다.

‘엑스클로젯 컨시어지’의 방문 매입 서비스는 현재 서울 일부 지역과 분당에서 이용 가능하다. 그 외의 지역은 택배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컨핸즈는 중고 상품을 매입하고 판매하는 회사를 넘어 중고거래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국내의 중고명품 가격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실제의 명품 인기도를 파악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세컨핸즈 측은 사용자가 시장 상황에서 벗어나는 가격으로 거래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컨핸즈의 윤경민 대표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금전적/시간적/심리적 거래 비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중고 거래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고명품 거래 분야 경쟁사로는 쿠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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