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바이오 메디컬 ‘메디퓨처스’, 글로벌 ICT 미래유니콘 선정
Reading Time: < 1 minute초음파 바이오 메디컬 기업 메디퓨처스가 글로벌 ICT 미래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ICT 미래유니콘 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글로벌 기술력과 확장성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발, 기업별 1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 체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15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메디퓨처스는 초음파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된 바이오 메디컬 기업이다. 무효소 초음파 방식의 지방 유래 줄기세포 분리 기술을 사용화 함으로써 재건 수술 등에 화학 효소의 부작용 없이 인체에 무해한 생체물질 활용이 가능하게 한다. 최근에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조직, 피부 재생뿐만 아니라 탈모 환자를 위한 모낭 재생 연구까지 이뤄지고 있다.
메디퓨처스는 초음파 몰딩 기술로 정밀함과 안전함을 더한 의료용 흡수성 가시 봉합사 다빈치코그(DAVINCI COG)를 출시한 뒤 1년 만에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매출 200만달러(약 24억5000만원)를 달성하는 성공을 거뒀다.
메디퓨처스 김지민 대표는 “초음파 수술 분야는 조직을 안전하게 절개, 융해할 수 있어 의사와 환자의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메디퓨처스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정교한 인체 내 흡수성 의료기기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재 제품이 출시된 외과, 미용 분야뿐만 아니라 안과, 치과 등으로도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퓨처스는 지난 2018년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와 ST캐피탈 등에서 52억원을 투자받았고, 2019년 1월에는 메가인베스트먼트에서 10억원을 투자받는 등 누적 8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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