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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산데이터, 과기부 ‘데이터 댐’ 과제 선정…대규모 공개 채용 나서

2020-09-09 < 1 min read

한국축산데이터, 과기부 ‘데이터 댐’ 과제 선정…대규모 공개 채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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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운영하는 한국축산데이터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제2차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댐’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데이터 수집·가공·거래·활용기반을 강화하여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고, 5G 전국망을 통해 전 산업에 5G와 AI 융합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생명공학 등을 활용한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팜스플랜은 농가 내 CCTV 영상을 분석해 실시간 가축의 체중과 이상 행동을 파악한다. 농가는 팜스플랜 도입으로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의약품 비용을 절감하며 농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실제 팜스플랜을 도입한 농가는 월 평균 의약품 비용이 약 30% 감소하고, 생산성 지표는 약 3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과제에서 한국축산데이터의 목표는 ‘축산물 품질 및 가축 행동 영상 AI 데이터’ 구축이다. 축산품 상품등급 자동 분류를 위한 이미지 데이터 셋과 축산 동물의 행동 분석 및 개체 추적을 위한 축산 AI 개발용 영상 데이터 셋을 구축할 예정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통합 지원 플랫폼 ‘AI 허브’를 통해 개방된다. 가축 재고 두수 및 교배 관리, 가축 행동 기반 축사 환경 제어, 축산물 상품등급 분류 등의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축산데이터는 데이터 수집·가공 등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섰다. 데이터, AI, 소프트웨어(SW), 수의사 등 다양한 부문에서 30명 이상을 채용해 신뢰도 있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양질의 축산 AI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는 “한국축산데이터와 관계를 맺고 있는 여러 농가 및 기관과 협력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크라우드 소싱 방법으로 데이터를 가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축산업과 축산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축산데이터는 지난 달에 출범한 한국축산테크협회의 회장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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