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스킨케어 ‘멜릭서’, 10억원 투자유치.. “글로벌 뷰티 시장 혁신”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멜릭서’가 프리시리즈A 펀딩에서 두나무앤파트너스에서 1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멜릭서는 코스맥스, 프라이머, 미미박스 하형석 대표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페이스북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서울에 선정된 바 있다.

멜릭서는 국내 최초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100% 채식주의 화장품을 만들고 있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채식주의 처방과 FSC 인증 소재의 패키징을 사용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비건 화장품을 제공하고 있다.
멜릭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급부상중인 비건 시장에서 멜릭서는 국내 비건 뷰티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비건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멜릭서는 미국 아마존, IPSY, 마켓컬리, 올리브영 등 국내외 기업들과 맺은 파트너십을 토대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최근 ‘비건 립 버터’ 는 아마존 초이스에 선정되었다. 멜릭서는 이를 토대로 세계적인 ‘비건 뷰티 브랜드’로 부상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두나무앤파트너스 이수진 애널리스트는 “국내 최초 비건 화장품 브랜드인 멜릭서에 투자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멜릭서는 높은 기술력과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을 혁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멜릭서 이하나 대표는 “밀레니얼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디지털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라며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를 넘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제시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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