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O2O ‘간판다이렉트’, “AR 기술로 건물에 어울리는지 미리 확인”


간판 O2O 중개 플랫폼 ‘간판다이렉트’를 운영하는 비전플레이스는 간판 디자인 관련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플랫폼 ‘간판AR’을 런칭하고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20201022 ganpandirect AR - 와우테일

‘간판AR’은 다양한 간판 디자인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간판을 설치할 건물 위치에 증강현실(AR) 기술로 투영해 간판 디자인이 건물에 잘 어울리는지, 상호는 잘 보이는지, 글씨 크기는 적당한 지 등을 간판 제작 전 5분 이내로 미리 시뮬레이션하여 가장 좋은 간판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시뮬레이션 이미지를 지인들과 공유해 선정 전 의견 교환도 가능하다.

더불어 ‘간판AR’을 사용할 경우 간판다이렉트에 바로 간판 견적을 신청할 수 있어 쉽게 비교견적 확인이 가능, 저렴한 가격에 좋은 간판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간판 디자인을 고객이 온라인으로 받아서 시뮬레이션하므로 간판 업체와 대면 상담 과정 없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하게 비대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정현수 비전플레이스 대표는 “우리나라 자영업 비율은 약 25%로 OECD 국가 중에 압도적으로 높다. 간판AR 어플이 창업 성공의 첫 단추인 간판 제작에 실패하지 않고 고객을 유치하는 광고판으로서의 가치를 크게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허받은 세계 최초 간판디자인 시뮬레이터의 성공적인 국내 런칭과 활용을 발판으로 해외로 진출, 한국의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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